겨울바람에 눈물이 뚝! 안구건조증을 잡아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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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구건조증은 건조한 겨울철 많이 발생한다.
초기에는 쉽게 치료가 가능하지만 내버려 두면
각막염 등의 합병증으로 시력장애를 가져올 수 있는 질환이다.
겨울철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 지켜야 할 생활습관과
안구건조증 발생 시 알맞은 치료법을 소개한다.
겨울 불청객, 안구건조증이 온다
겨울철 찬바람이 불면 안구건조증 증상을 호소하며 안과를 찾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안구건조증은 흔하게 발생하는 대표적 눈물 질환이다.
눈물이 부족하거나 불안정한 눈물막으로 인해 눈물이 증발하면서
눈 표면이 손상돼 여러 증상을 발생시킨다.
눈물은 우리 눈의 윤활유 역할을 담당하는데,
이 기능에 문제가 생기면서 여러 증상이 발생하는 것이다.
안구건조증은 오전보다 오후에, 실내보다는
건조한 실외에서 바람을 쐬면 더 심해진다.
날씨 변화 외에도 류머티즘 관절염, 만성 결막염, 안검염,
각종 피부질환, 안면신경마비 등 결막의 만성염증이나
화학적·열적·방사선적 손상이 있는 경우 안구건조증 발생 빈도가 높아진다.
또한 만성질환으로 장기간 약 복용, 녹내장이나 기타
다른 눈 질환으로 전문의 상의 없이 점안약을 장기간 사용한 경우,
라식수술, 여성호르몬 감소, 만성피로, 스트레스, 영양 불균형에 의한
호르몬 변화 등 다양한 이유로 안구건조증이 발생할 수 있다.
눈 건강 위협하는 디지털 기기
내려놓아요
안구건조증이 생기면 대부분 눈이 마르고 뻑뻑하거나 침침함,
자극감, 이물감, 작열감, 가려움 등을 호소하며
실 같은 점액성 물질이 분비되는 증상을 보이기도 한다.
또한 눈이 따갑고 시린 통증과 충혈로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안구건조증은 컴퓨터, 스마트폰 등 디지털 기기를 많이 사용해도 생길 수 있다.
안구에 눈물을 골고루 펴주는 눈꺼풀의 움직임, 즉 눈 깜빡임이 잦지 않아
안구가 공기 중에 노출되는 시간이 길어지기 때문이다.
근거리 시각 작업을 장시간 지속할 경우
눈 근육(모양체)의 긴장과 피로도가 높아져 조절 기능도 떨어지게 된다.
일반적으로 1분에 10~12회 정도 눈 깜빡임을 해야 하는데
디지털 기기를 이용하면 횟수가 3~5회 정도로 감소하는 것이다.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는 의식적으로 50분 작업 후 10분씩 눈을 감거나
먼 곳을 주시하며 눈의 피로를 풀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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