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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노인복지관] 300년동안 자신을 뽐내는 곰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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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614회 작성일 23-06-02 10:44

본문



백제대로를 타고 쭉가면 삼천동에

눈에 띄는 커다란 나무가 서있고

그 주위로 산책길이 조성되있는데요.


그나무는 전주에서 지정된 천연기념물 나무로

무려 300여 년의 세월 동안 

한 자리를 지켜 온 곰솔이라고 합니다.


곰솔은 과거 효자 가문인 인동장씨의 묘역을 

표시하기 위해심어진 나무였다고 합니다.


당시 인동장씨는 전주시 효자동 일대의 세거이면서

유력 집안으로 성장한 전주의 대표적인 토호 세력이였습니다.


그 집안의 선산이 있던 곳이 1995년 공원으로 조성되면서

문중에서 곰솔을 전주시에 기증하였습니다.


해송은 주로 해안지역에 자생하는 나무이지만

곰솔은 내륙에서 자라난 나무로 문화적 가치와

생물학적인 가치를 인정받아

1988년에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었습니다.


10세대 이상을 견뎌 온 곰솔의 풍채는

세월의 풍파를 맞았지만 끝까지 버텨내는

강인함을 지녔습니다.


높이가 14m, 둘레가 4m에 달했고

열여섯 개의 굵은 가지들이 사방으로 뻗어 있어,

마치 학과 같다 하여 ‘학송’으로도 불렸다고 합니다.


인간의 이기심에 의해 큰 상처를 입은 적도 있지만,

곰솔의 생명력은 지칠줄 몰랐는데요.

비록 날아갈 듯한 학의 자태는 잃었지만,

마을의 역사이자 주민의 안식처인 곰솔은

천연기념물의 명성을 이어 갈 수 있었습니다.


전주시는 앞으로 곰솔 보호를 위한 종합정비계획을 세우고,

시민과 함께 가꾸는 공원을 조성할 계획을 준비 중입니다.

또, 곰솔 유전자를 영구 보존하기 위해

복제 나무를 키우는 사업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먼 훗날에도 전주하면 생각나는 나무중 하나가 되길 빕니다




본문 출처 : 전주다움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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