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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춘추 제12호*봄 원고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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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양지직원
댓글 1건 조회 32회 작성일 22-01-12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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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남구님의 댓글

백남구 작성일

'너무' 라는 말 / 백남구


  말에는 뜻이 들어 있다.   
  '어머니'는 '자기를 낳아 준 여자', '자녀를 둔 여자', '자기를 낳아 준 여성처럼                          '자기를 낳아 준 여자', 삼은 이'이다. '자녀를 둔 여자', '자기를 낳아 준 여성'이다. 그렇다고 해서 남자를 가리켜 어머니라고는 하지 않는다.
  언제부터인지 '너무'라는 말이 본래의 뜻에 맞지 않게 쓰이고 있다.
  '너무 예쁘다.', '너무 감사합니다.'가 그 대표적인 예이다.
  '너무'의 사전적 풀이는 '일정한 정도나 한계를 훨씬 넘어선 상태로'이다. 아마도 '일정한 시간, 범위 따위에서 벗어나 지나다.', '높은 부분의 위를 지나다.', '경계를  건너 지나다.'는 뜻을 가진 '넘다'가 그 어원인 듯하다.
  '너무'는 '참', '굉장히', '지나치게', '대단히', '매우', '썩', '꽤', '과히', '아주', '무지' 따위와 비슷한 말이기도 하다. 그러나 '너무'라는 말이 어울릴 경우가 있고, 모순이 되는 경우가 있어 그 쓰임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좋다', '착하다', '아름답다', '고맙다', '훌륭하다', '건강하다'와 같은 긍정적인 표현은 그 정도가 크거나 심할수록 바람직한 경우이다. 즉, 아름다울수록 좋고, 고마울수록 좋고, 훌륭할수록 좋다는 말이다. 이런 경우에는 '너무'라는 말이 알맞지 않다. '굉장히 아름답다', '참 고맙다' 고 하는 것이 올바르다.
  반대로 크기, 색깔, 모양, 무게, 맛, 냄새, 두께, 깊이, 감촉, 온도와 같이 사물의 성질이나 상태를 나타내는 말이나 감각을 나타내는 말은 '너무'와 어울려 써도 좋다. 예를 들자면 음식이 지나치게 차갑거나 뜨거우면 먹기 어렵거나 상처를 입을 수 있으므로 '너무 차다', '너무 뜨겁다'는 표현은 자연스럽다.  '너무'라는 말을 넣어 써야 할지 말아야 할지 생각하고 나서 써야 하겠다.
  언어는 그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감정과 사상의 통로다. 그러므로 대다수의 언중이 이해하고 납득하는 말로써 표준을 삼는다. '거시기'와 같은 전라도 방언이 널리 퍼져 쓰이게 되자 표준말로 오른 경우도 있기는 하다.
  한글이 그 어떤 문자보다 과학적이고 실용적임은ㅇ 세상이 다 인정하고 있는 마당에 한글의 바탕인 우리말을 바르게 써서 우리의 느낌과 생각이 제대로 전해짐으로써  올곧은 생각,  맑고 밝은  사회 기풍이 서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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