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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지노인복지관] 초기 관리가 중요한 기관지염(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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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댓글 0건 조회 928회 작성일 23-03-06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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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도와 폐로 구성되는 호흡기

 

호흡기는 우리 몸에서 숨을 들이마시고 내쉬는 일에 관여하는 기관이다.

우리가 사는 데 꼭 필요한 산소를 흡수하고

몸에서 발생한 이산화탄소를 배출하는 역할을 하며,

공기가 드나드는 기도와 산소, 이산화탄소 등의 가스 교환이

이루어지는 폐로 구성된다.


기도는 상기도와 하기도로 나누는데,

비강, 비인두, 구인두를 거쳐 후두까지를 상기도라고 하고,

후두 이하부터 가스 교환이 이뤄지는 꽈리 모양의 폐포까지를 하기도 라고 한다.

입과 코를 통해 들어온 외부 공기는 기관지를 거쳐 폐포에 도달하며,

폐포에서 공기 중의 산소가 체내로 들어오고

체내에서 생성된 이산화탄소가 배출되는 가스 교환이 이루어진다.


# 호흡기 질환 대표 증상, 기침

 

기침은 호흡기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가장 많이 호소하는 증상이다.

기침이 나타나는 원인은 경미한 감기부터 기관지염, 폐암까지 다양하므로

결코 가볍게 여길 수 없는 증상이다.


문진과 진찰 소견으로 원인이 쉽게 발견되기도 하지만,

여러 가지 검사를 해도 원인이 분명하지 않은 사례도 많다.


또한 기침의 원인이 하나의 질환일 수도 있지만,

기관지 천식과 후비루증후군이 같이 있거나

기관지천식과 위식도역류가 같이 있는 등

여러 질환이 함께 원인이 돼 기침이 나오기도 한다.


이때는 한 가지 질환만 치료해서는 치료 효과가 좋지 않을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아 다양 한 검사를 받고 진단이 나온 후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 누구나 앓는 질병, 감기

 

감기는 평생 걸려보지 않은 사람이 없을 정도로 무척 흔한 질병이다.

주로 바이러스, 세균, 계절적 기후 등이 원인이 되어

코와 목 부분을 포함한 상기도에 발생하는 감염 증상이다.


급성기관지염, 급성인두염, 급성후두염, 독감 등과 증상이 비슷하다.

감기는 콧물과 코막힘이 계속되면

구강으로 호흡하게 돼 목이 마르고 붓는다.


편도에 염증이 생기기도 하는데,

편도염이 생기면 고열, 삼킴곤란, 호흡곤란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보통 증상에 따라 약물 치료가 이뤄지고 수일 내 좋아진다.


 

# 숨 쉬기 힘들고 가슴 답답한 천식

 

천식은 주로 알레르기 염증에 의해

기관지가 반복적으로 좁아지는 만성 호흡기 질환이다.


기관지가 좁아지면 숨이 차고 기침이 나며,

가슴에서 쌕쌕거리는 소리가 들리고 가슴이 답답한 증상이 반복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보건의료빅데이터를 살펴보면

2020년 기준 환자 수는 92만 6,464명이다.

전 세계적으로 천식 환자 수는 3억 5,800만 명(2015년 기준)으로 추산한다.


천식은 기침, 가래, 쌕쌕거림, 흉부 압박감,

(운동 시)호흡곤란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데,

이 중 기침은 발작적이며 밤에 더 심한 것이 특징이다.


천식의 원인은 유전과 환경으로 나눈다.

유전으로 발생한 소아 천식의 50~60%는

사춘기를 지나면서 좋아지지만 나머지는 성인이 될 때까지 지속된다.


성인에서는 알레르기가 주된 원인인데,

집먼지진드기, 바퀴벌레, 고양이와 개의 털·비듬 등이 대표적인 유발 물질이다.

또 천식은 직업적으로 작업 환경에서 노출되는 물질등에 의해서도 발생할 수 있다.

농업, 농장일, 페인트칠, 세탁, 플라스틱 제조 등은

천식 발생 위험이 높은 직업군에 해당한다.


천식의 치료제로는 흡입 약제와 경구 약제가 있고,

흡입 스테로이드제 성분을 기본으로 하는 흡입 약제가

기관지에 직접 약이 전달돼 적은 양으로도

효과가 빠르고 부작용이 없어 치료에 우선 사용된다.


천식은 증상이 개선됐다고 하더라도 완치가 어려운 질병으로,

당뇨나 고혈압처럼 평생 꾸준히 관리해야 한다.


 

# 저절로 낫는 급성기관지염

 

바이러스 감염이 흔한 겨울이나

건조하고 일교차가 큰 환절기에 더 자주 발생하는 급성기관지염은

일시적인 기도 염증으로 감기, 편도선염이나

인플루엔자 감염 이후에 많이 나타난다.


기침, 가래 증상이 보통 1~3주 정도 지속된다.

때로 미열, 피로감, 권태감, 코막힘, 가슴 두근거림 등을 동반하기도 한다.

급성기관지염은 대부분 치료 없이 3주 이내에 자연스럽게 호전된다.

치료는 기침이나 객담 증상을 조절하는 기침약과 거담제 등의

약물 처방을 통해 이뤄진다.


한편 건강보험심사평가원 보건의료빅데이터 2021년 기준

‘급성기관지염’ 연령구간별 내원일수에 따르면

급성기관지염은 다른 연령대에

비해 0~9세, 10~19세에서 자주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지염은 고령에서도 빈번하게 나타난다.

급성기관지염을 제때 관리하지 않아 증상이 지속되면

만성기관지염으로 진행할 수 있어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본문출처 : 건강보험 2023년 2월 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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